HUGEL-inside
ViVa-HUGEL
HUGEL-ian
HUGEL-event
닫기

전략사업부 총괄 노지혜 전무 - 2020년은 휴젤 글로벌 도약의 분수령이 될 것

상무님 안녕하세요? 거두공장 신북공장의 품질실이 통합되면서 품질사업부가 신설되었는데요.
품질실을 통합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먼저, 회사 측면의 GMP Harmonization의 필요성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1공장 2공장에 각각 품질 부서가 있습니다. 넓은 관점으로 보았을 때 두 공장 간의 공통적인 부분은 있으나 실무적으로 깊게 들여다보면 분명 조금씩 다른 부분 또한 존재합니다. 3공장 건축이 완료되면 각 공장 간의 차이는 더욱 명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 또 다른 배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운영의 효율성을 고려했습니다. 현재 1공장과 2공장의 품질실로 구성되어 있고 3공장은 건축 중에 있습니다. 3공장 신설 후에는 3개의 품질 부서로 운영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보다는 하나의 ‘품질사업부’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품질사업부는 크게 품질보증팀과 품질관리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생산본부 외의 직원들에게는 생소한 업무일 수도 있는데요. 각 팀의 업무 소개를 자세히 부탁 드립니다.

품질사업부를 키워드로 표현하자면 ‘숫자’와 ‘보고서’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모든 문서를 검토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정확한 수치와 명확한 보고서 내용이라는 건 모든 직원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먼저 품질관리팀의 50%~6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 업무는 연구인데요. 개발본부 연구소가 아직 확립되지 않는 시험 방법을 개발하는 것이라면 품질사업부의 품질관리팀은 연구소가 개발하여 확립된 시험법에 따른 연구를 진행한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이 외에 실험 관련된 SOP 제/개정, 실험법 Validation 및 허가 자료 작성/검토 등의 업무로 구성됩니다. 모든 실험은 원칙에 따라 정확하게 수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문서의 작성 또한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정확한 숫자로 기록되어야 하고 문서의 내용은 오해의 여지 없이 명확하게 드러나야 합니다. 품질 보증팀과 동일하게 품질 관리팀 또한 문서 작성에 반드시 신경 써야 하는 이유입니다. 품질보증팀은 회사 Quality system을 운영하는 부서라고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품질보증팀을 단지 실사 담당 부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실사는 통상적으로 운영되는 품질 시스템의 결과일 것입니다. 다만 실사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니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부각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통상 ‘공장에서 생산 후 실험을 거쳐 제품을 출하한다’고만 생각하시는데 실상은 이렇게 하기 위해서 정말 많은 원칙과 검증이 필요합니다. 공장을 운영하다 보면 크고 작은 부분에서의 변경이 필요할 수 있고 예상치 않았던 사항(일탈)등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 확립 또는 검증된 방법에 따라 시험을 진행하게 되는데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적합한 결과가 나오는게 통상적입니다. 그런데 부적합한 결과가 나왔을 경우 이에 대한 원인(시험 방법의 불안정성 시험자의 오류 등)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거죠. 이런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관리하는 부서가 품질보증팀입니다.

2021년 품질사업부의 주요 현안은 무엇인가요? 목표와 계획이 궁금합니다.

늘 그래왔듯 품질 적인 측면에서의 향상이 목표 입니다. 우리 제품 자체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품질 향상이 최우선적으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탈 발생률 감소 해외 실사 수검 등 전반적인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업무적인 측면도 개선 되어야 하는데 실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직원 분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큰 도움이 됩니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불필요한 업무를 개선하여 효율적인 품질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새해 인사와 함께 품질사업부장으로서 조직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들 힘든 시기를 보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혼란 속에서 정신없이 바쁘게 달려온 지난 시간을 돌아보다 보니 ‘우리는 정말 잘 해왔다.’ 라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늘 제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해내 주시는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별 의미없이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GMP 측면에서 각 담당자가 정확한 업무 처리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위해 가끔 화를 내는 때도 있는데 감사하게도 그런 저를 잘 따라주고 이해해 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신북과 거두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가 없는 빈 사무실에서 저를 애타게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몸이 두 개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제가 우리 품질사업부 여러분! 모두 제가 항상 아끼고 깊이 생각한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는 업무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더 빛나는 성장을 할 수 있는 품질사업부가 되기를 바라며 저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은 일들 모두 마무리 잘 하시고 따뜻한 연말과 또 다가올 새해를 기쁘게 맞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1년에는 여러분 모두 더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자기 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저는 2015년 03월에 우리 회사에 입사했고요. 제가 근무 했던 회사는 SK, Lilly, 오츠카 및 대웅이었습니다. 우리 회사로 이직할 때는 품질 부서 책임자가 아닌 해외 GMP 허가 담당 임원으로 발령이 났는데 이는 아마도 제가 직전회사에서 라이센싱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은 어머님, 와이프, 초등학생 아이 하나와 저까지 5인 가족입니다. 가끔 토닥토닥하긴 해도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취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30대의 취미는 등산과 마라톤이었습니다.

특히 마라톤 마니아라고 들었습니다. 풀코스도 십여 차례 완주하셨다고요.

처음에는 건강이 좋지 않아서 시작 했습니다. 하다 보니 재미가 있었고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버킷리스트에 올리고 이를 위해 차근차근 노력했었어요. 그래서 현재까지 15회 정도 풀코스를 완주한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약 8년 전쯤 족저근막염으로 마라톤을 그만 두었습니다. 등산도 비교적 짧은 코스만 하고요. 그런데 올해 들어 족저근막염이 다 나은 것 같아 다시 조금씩 달리고 있습니다. 코로나만 해결되면 하프코스라도 대회에 참가해 볼까 합니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