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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마케팅본부 글로벌2사업실장 지승욱이사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수출명)’의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하면서 중국 TF팀을 신설했다.
TF팀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인물은 글로벌2사업실 수장인 지승욱이사다.
지승욱이사의 영입은 휴젤 중국 비즈니스의 비장의 카드라는 게 안팎의 평가다.
중국 의사 출신으로 종근당과 CJ헬스케어에서 중국 사업 및 글로벌 L/O을 주도한 그는
제약업계에서 손에 꼽히는 ‘중국통’이다.
“향후 5년간의 중국 비즈니스가 글로벌 톡신 시장 제패의 포석이 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다지는 그에게
글로벌2사업실과 중국 TF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녕하세요? 올해 9월 휴젤에 합류하셨습니다.
지금까지의 여정이 궁금합니다.

저는 중국에서 의사면허를 받고 길림성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을 했으며 종근당 중국사업담당으로 10년, CJ헬스케어에서 5년을 보냈습니다. 종근당에서는 면역억제제의 중국 진출을 담당했으며 항생제 품목의 경우 허가에서부터 임상, 수출에 이르기까지 중국 사업 전반을 책임졌습니다. CJ헬스케어에서는 위역류성 식도염 치료신약 ‘케이캡’의 글로벌 L/O을 책임지는 부서의 리더로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중남미 등 22개 국가에 약 6천억원대 규모의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케이캡은 휴젤의 중국 수출 제품 ‘레티보(Letybo)’만큼이나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부었던 대한민국 30호 신약이었습니다.

경력만큼이나 업계에서는 중국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보(Letybo)’의 중국 품목허가 시기와 맞물려 중국사업 담당자로
입사하셨기 때문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휴젤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이 시점에 중국 사업을 담당하게 되어 부담이 되는 건 사실 입니다. 휴젤의 ‘보툴렉스’는 국내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톡신 제품입니다.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당연히 1위를 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입사 후 한 달 동안 잠을 잘 이루지 못했지만 휴젤에는 훌륭한 중국 전문가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과 함께 이 부담감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의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믿습니다. 시장의 내로라하는 선발주자들과 경쟁하면서 담당 제품을 압도적 1위 품목으로 만들기 위해 4년간 앞만 보고 달렸으며 결국 경쟁사 보다 더 많은 국가에 기술 수출을 성공시켰습니다. 또 다른 제품의 경우 중국 현지 대리상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강소성, 천진 지역에서 압도적 매출 1위로 만든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을 바탕으로 레티보를 중국에서 3년 내 1위 품목으로 만들고자 하는 결심을 하고 휴젤에 입사하였습니다. 더불어 손지훈대표님의 인간적이고 따듯한 리더십도 휴젤에 합류하게 된 큰 이유 중에 하나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글로벌 2사업실을 소개해 주세요.

글로벌 2사업실은 중화권 및 일본 지역 전문가 4인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먼저 중국을 담당하고 있는 워킹맘인 임미화과장님은 레티보의 중국 런칭 성공을 위해 매일 늦은 시간까지 회사에 남아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항상 발랄하며 에너지가 넘치는 황령대리님은 또 하나의 중화권 핵심축인 대만 레티보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일본 담당 송민주 대리님은 차분하면서도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듬직한 막내입니다. 그리고 중국 북경에서 특파원으로 근무중인 김리나대리님은 코로나로 인해 출장을 가지 못하는 저희들을 위해 현지에서 저희들의 손발과 메신저가 되어 주시는 매우 중요한 분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구성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중국사업 TFT가 신설되면서 레티보의 중국 마케팅을 책임져 주실 우리의 쎈언니 장홍란과장님과 중국 인허가 및 현지 대리상 개발을 책임져 주실 전파차장님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기존 중국 담당인 임미화과장님, 김리나대리님을 포함하여 총 4인의 전문가들이 저와 함께 TFT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비바휴젤 코너에서도 소개되었지만 이분들은 레티보 중국 품목허가의 실질적인 주역들입니다. TFT 총괄자이자 정신적 지주이신 한선호 부사장님의 리더십에 따라 최선을 다하여 중국 현지화 전략을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할 계획입니다.

휴젤은 중국을 필두로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으며
2025년 매출 1조원,영업이익률 35% 달성이 중장기 목표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내 성공적인 안착과
성장이 관건인데요. 중국 사업에 관한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우리의 첫 번째 미션은 레티보가 3년내 중국 1위 보툴리눔 톡신 품목으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휴젤은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현지에서 레티보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며 중국 영업의 핵심인 대리상과의 꽌씨(relationship) 데이터를 구축 할 것입니다. 이후 자사의 리도카인 HA필러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자사가 올 초 라이선스인을 진행한 지방 분해제제의 현지 임상과 인허가를 진행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기술 수출 등의 다양한 사업개발을 병행하면서 중국 내 강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세계 2위 제약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서의 성공은 향후 미국과 유럽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글로벌2사업실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시다고 들었습니다.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고요.

부임하자마자 중국 레티보 현지화 사업구축이 바쁘다는 핑계로 팀원 개개인에 대해 좀 소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TFT 활동을 시작으로 중국 현지 법인 설립 및 전략 구축을 위해 초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기타 국가의 담당자들을 살뜰하게 챙기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뿐 입니다.
글로벌 사업실 구성원들은 국내의 한정된 레드오션 시장을 벗어나 전세계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는 선구자들로 2025년 매출 1조원 미션을 완수하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해외 시장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사명을 가지고 정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훌륭한 글로벌 인재인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3년내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의 목표를 꼭 달성 할 수 있을 거라 확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업무 외 여가시간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대학원 시절부터 친구들과 스킨 스쿠버동아리를 운영하며 금요일 연차를 이용하여 제주도 및 여러 나라의 바닷속 여행을 연 3~5회 다녀왔었습니다. 또한 축구를 무척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스페인 AT 마드리드 팬이었는데 최근에는 손흥민선수의 팬이 되면서 토트넘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의골장면을 직접 보기 위해 두 번이나 경기장을 방문하는 도전 끝에 결국 멋진 골 장면을 보았고 그때 저도 모르게 “대한민국”을 너무 크게 외쳐서 좀 민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9살짜리 아들과 함께 닌텐도 스위치로 FIFA 축구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재미가 없지만)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휴젤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한 권이 있다면?

이번 추석 때 읽은 ‘룬샷(Loonshot)’을 추천 합니다. 이 책은 물리학자인 사피바칼이 지은 책으로 전쟁, 질병, 불황의 위기를 승리로 이끄는 힘인 룬샷에 대하여 설명 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폭발적 성장을 하는 국가, 기업, 비즈니스의 성장의 힘은 바로 ‘미친 생각이라고 외면 받는 아이디어’를 성장의 시스템으로 삼는 것이며 이 외면받는 아이디어인 ‘룬샷’을 육성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글로벌2사업실 구성원 모두 각자의 룬샷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룬샷을 무시하거나 홀대하지 않는 것이 조직을 발전 시키는 길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룬샷을 잘 지켜주는 수호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리더 또는 리더를 꿈꾸는 휴젤인이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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