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EL-inside
ViVa-HUGEL
HUGEL-ian
HUGEL-event
닫기

미국ᆞ독일ᆞ폴란드 임상 3상 개시 및 임상시험 종료 / 중국 임상 3상 개시 및 시판허가 신청완료 / 러시아ᆞ브라질ᆞ대만 시판허가 획득 / 3개 적응증 추가 / 무통형액상ᆞ패치형 기술 특허 등록

김정택 경영지원본부장은 뉴욕시립대학교 회계학을 전공, 미국 뉴욕 Deloitte와
국내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2010년 SK 그룹에 입사해 재무, 회계, 전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2016년 카버코리아 CFO로 자리를 옮겨 경영지원업무
총괄 및 M&A 실무를 담당했다. 이 때, 화장품업계 M&A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유니레버와의 빅딜이 원활하게 성사할 수 있도록 재무전략을 수립하면서 M&A 관련
‘재무통’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런 굵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9년 휴젤의 CFO로
합류한 그는 ‘감시자가 아닌 능동적 협력자’로서의 경영지원본부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무님, 안녕하세요. 휴젤에 작년에 CFO로 입사하셨습니다.
휴젤에 합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내 경험이 도움이 될 만한지, 나의 커리어를 확장할 수 있는 곳인지 등 몇 가지 기준을 가지고 거취를 고민했습니다. 휴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성장성을 갖춘 상장사이며 에스테틱 뷰티 업계에서 쌓은 제 커리어가 ‘글로벌 메디컬에스테틱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휴젤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그간 휴젤의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휴젤은 2016년 150여 명이던 직원이 올해 450여 명으로 크게 늘었고 매출액도 지난 3년 간 20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글로벌 빅3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만큼 휴젤에 가장 필요한 것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유무형 인프라 구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해 전결규정 개정을 단행했으며 경영지원본부 주관의 회의체를 구성, 자금과 관련된 휴젤의 당면과제를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창구역할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품의 보관CAPA를 확보하기 위한 물류센터 이전을 추진했습니다. 최근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톡신 제품의 보관 CAPA는 기존 약 7만~8만 바이알에서 약 35만 바이알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물류센터

최고재무책임자(CFO)로서 갖는 ‘업’에 대한 철학이 있다면 말씀을 부탁 드립니다.

CFO의 주 임무는 규칙에 근거한 재무관리, 자원의 할당과 배분, 자금조달 정도로 요약할 수 있고 대부분 그렇게 알고 계실 겁니다. 최근 10년 동안, CFO 조직의 여러 보직을 거치면서 다양한 방향성을 가진 CFO 조직의 모습을 경험했습니다. 곳간을 지키는 관리자 혹은 감시자의 색이 묻어나는 보수적인 조직보다는, CFO 조직의 보수적 관점의 임무는 아닐지라도 기업이 질적/외형적 성장을 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살피며 기존의 틀을 깨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능동적인 조직이라야 회사와의 동반 성장이 가능했습니다.

휴젤은 중국과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품목허가를 통한 큰 성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업 금고를 관리하는 업무는 기본적으로 가져가면서 사업이 잘 진행되는지, 사업운영에 리스크는 없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아울러 규칙과 규율만을 강조하며 ‘No’를 외치기 보다는 위험요인을 제거 혹은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비즈니스 조언자이자 능동적인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이러한 CFO 조직의 롤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지원본부 조직원 모두가 함께 움직여야 가능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 경영지원본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무엇인가요?

올해 휴젤의 최대 이슈는 중국 허가입니다. 경영지원본부는 허가 후 제품이 무사히 현지에 랜딩할 수 있도록 회계ᆞ세무적 리스크를 파악 및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제품 출고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SCM적으로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챙기는 등 만반의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의 시기에 놓인 만큼, 전사 재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효율적인 전사적자원관리(ERP,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 구축을 위해 IT 기반의 개선활동도 점진적으로 수행할 예정입니다.

경영지원본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고요~!

두 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먼저, 본인 커리어에 대한 비전을 잘 찾길 바랍니다. 이전 직장에서 유학 경험도 전무하고 상경계열 전공자인 팀원이 있었습니다. 본인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면서도, 사업개발 부문의 경제성 분석을 담당하는 타 팀의 업무에 관심을 갖고 외국어 포함 관련 공부를 열심히 하더니 해당 분야에 대해서도 노련해 지더군요. 제 욕심으로는 같은 팀으로 계속 함께하고 싶었지만 그의 성장을 위해서는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끔 응원을 하게 되더군요. 지금은 싱가폴 주재원으로 근무 중인데 참 보기가 좋고 저보다 어리지만 존경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경영지원본부 조직에도 높은 포텐셜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휴젤에 근무하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휴젤은 큰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이며 그 안에서 여러분이 노력하는 만큼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많으니까요. 제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있는 한, 적극적으로 본부 조직원들이 가능성을 탐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여러분이 회사에서 동료와 함께 행복하길 바랍니다. 출퇴근 시간을 포함,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머무는 이 곳에서의 생활이 불행하다면 그건 비극일 테니까요.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했으면 합니다. 이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리더는 후배들에 비해 비교적 업무 스트레스에 강하고 다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능력도 높습니다. 팀장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과장은 대리에게, 대리는 사원에게 상대방이 본인의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리액션을 취하기보다는 웃는 모습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갑시다^^

여가시간엔 무엇을 하시는지?

주로 등산을 합니다. 최근에 자주 오르는 검단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검단산은 한강 팔당댐을 바라보며 솟아있는 657m의 산으로 왕복 4시간 정도면 충분히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장관이 산행을 더욱 값지게 합니다. 특히 검단산 정상에서 파는 막걸리 한 잔이면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안전한 하산을 위해 목만 축이시길 바랍니다.

휴젤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영화 등이 있다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유발하라리 ‘사피엔스’
인류 문명에 대한 해설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광범위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힘의 변천과 역학관계 및 인류의 성장과 발전과정을 풀어 냈습니다. 작가가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의 영향을받아 집필했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포드 V 페라리
모터스포츠 역사에서 전설로 남은 르망 레이싱에서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로 개봉한 지 한 달 조금 넘었습니다. 무조건 보세요. 백 번 보세요. 더 이상은 스포가 우려되므로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

250